최근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과 SOLDOUT 등이 핫합니다. 한정판 제품의 경우 항상 판매되는 수량은 한정되어 있고 이러한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리셀이라고 하는 웃돈을 주고 사고팔기도 하죠. 이러한 리셀링 시장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투자은행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스니커 리세일 시장은 20억 달러 수준이고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한정판 거래 중개 플랫폼의 등장 배경 (KREAM, SOLDOUT)

     

    개인 간의 중고 거래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1.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엉뚱한 제품을 보내는 사기 사건.

    2. 정품이 아닌 가품을 판매한다.

    3. 스크래치, 가죽에 이염 등 하자가 있는 제품을 사전 고지 없이 판매한다.

    4. 교환 및 반품이 어렵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해결 가능한 방법이 있지만, 실제 돈을 돌려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하고 그 기간 동안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개인 간 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한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이 등장하게 됩니다.

     


     

    KREAM, SOLDOUT  이용방법 기본 프로세스

     

    1. 판매자는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고 팔고 싶은 가격을 입력합니다.

    2. 구매자는 플랫폼에 제품을 검색하고 사고 싶은 가격을 입력합니다.

    3. 만약 판매자가 입력한 금액이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4. 만약 구매자가 입력한 금액이 마음에 들면 바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5. 거래가 성사되면 판매자는 제품을 거래 플랫폼 측으로 발송합니다.

    6. 거래 플랫폼에서 전문 검수팀이 박스 상태제품의 정가품 판단, 오염 등의 하자 여부 등을 판단합니다.

    7. 검수에 통과하면 구매자에게 제품이 발송되고, 정산이 됩니다.

     


    중개 플랫폼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매자의 입장에선 전문가의 검수를 통과한 제품을 받기 때문에 가품이나, 사기로부터 자유롭다.

    2. 개인 간 중고거래는 주로 현금으로 이루어지는데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하다.

    3. 해당 제품의 변하는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중개 플랫폼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까다로운 검수 기준 때문에 거래가 불발되고 양측 모두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생긴다.

    2. 판매자 발송 - 검수 - 배송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략 1주일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3. 빠른 시세 변동에 따른 거래 파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4. 판매자의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판매금액의 4.5% ~ 9% 정도, 업체에 따라 상이)

    5. 가격이 너무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현상 발생.


     

    이러한 중개 플랫폼의 등장으로 최근 스니커즈 거래가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외에서만 보던 서비스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도 거래 수량이 늘어 실제로 제품을 받기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아직은 서비스 초기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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