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캠핑장 바비큐존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예약부터 쉽지 않았네요. 예약은 매월 15일 2시부터이며, 주차장은 '난지캠핑장 주차장 2'가 바베큐존에 가장 가깝습니다. 이번에 다녀오면서 알게된 명당자리와 주차장 정보, 그리고 예약을 위한 작은 팁을 아래 더 자세히 공개합니다. 예전에 알던 그 난지캠핑장이 아니고 새로 리뉴얼되어 쾌적하고 날씨가 워낙 좋아서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을 한 거라서 조금 생소했지만 바베큐존을 방문 예정인 분들을 위해 정보를 남깁니다.

     

     

     

    난지캠핑장 바베큐존 예약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매월 15일 2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합니다. 6월 15일에 7월 이용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꼭 먼저 회원가입을 해 놓으시고, 아래 사진과 같이 세팅 후 예약 진행을 하시면 조금 더 편하니 참고해주세요. '빠른 예약'보다 이게 보기 편합니다.

    바베큐존-예약-화면-기본세팅
    난지캠핑장 바베큐존 예약

    난지캠핑장 전체 이용시설에 대한 예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이트에 갑작스러운 트래픽이 몰려 서버가 굉장히 느려집니다.  모바일 보단 PC 사용을 추천드리고, 계속 새로고침 하지 마시고, 인터넷 브라우저를 여러 개 띄워 놓고 진행상황을 기다려 주세요. 그러면 창 하나씩 예약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예약에 성공하셨다면 2시간 안에 결제까지 하셔야 예약이 유지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니 주의해주세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한번에 쉽게 간편하게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이용방법

    난지캠핑장 바베큐존은 오전 오후 두타임으로 나뉩니다. 오전(11시~16시) / 오후(17시~22시). 정시가 되어야 입장을 할 수 있으며 사이트 선택은 선착순이었습니다. 체크인 시 예약자 신분증을 확인하니 꼭 챙기셔야 합니다. 입구에 짐을 실을 수 있는 끌차가 있어 편리합니다. 또 캠핑장 입구 옆에 매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필요 물품이 구비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여기서 쓰레기 봉지도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서울로 떠나는 캠핑-난지 캠핑장

    난지 캠핑장 - 피크닉부터 캠핑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곳

    www.seoul.go.kr

     

    명당

    체크인할 때 지도를 보며 사이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나무 그늘이 있고 시설이 쾌적하게 좋았습니다. 보통 명당자리 고르기가 고민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최대한 입장시간 되자마자 체크인을 해서 아무 자리 나 일단 배정받습니다. 입장 후 사이트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명당 사이트로 변경 가능합니다. 

     

    저희는 BA04 이용하였는데, 큰 나무 있어서 그늘이 좋았고, 개수대 가까워서 편했습니다. BA10의 경우 안쪽에 있고, 담을 마주 하고 있어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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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자리는 넉넉해 보였으며 딱히 주차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오전 10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오후 3시쯤 나올 때도 주차장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난지캠핑장 바비큐 존에 가까운 주차장은 티맵 기준 '난지캠핑장 주차장 2'를 찍고 가시면 됩니다. 사전정산기가 있으니 미리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주차요금 : 30분 - 기본 1000원 / 30분 이후 10분당 200원 / 1일 종일 요금 10,000원

     

     

    추천 준비물

    • 캠핑 테이블보 or 비닐 : 나무 테이블이라 전반적으로 더럽습니다. 매점에서 횟집에 까는 비닐을 팔지만 감성은 없어 보입니다. 저희는 미리 캠핑 테이블보를 준비해 가서 좀 더 분위기 있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 가스버너-프라이팬 : 생각보다 숱 사용이 익숙지 않은 분들이 고생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불 피우느라 고기도 제대로 못 드시고 숱 연기에 고생하시더군요. 차라리 버너 프라이팬이 여유롭게 즐기기엔 더 좋아 보였습니다.
    • 주류: 매점에선 오직 논알코올 맥주만 팔아요.
    • 그늘막 텐트 : 사이트 사이에 공간이 넓어서 그늘막 텐트 치고 쉬기 좋아 보였습니다.
    • 신분증 : 예약자 신분증 필수입니다. 진짜 확인합니다.

    맑은 하늘-난지캠핑장-모습
    난지캠핑장 바베큐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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